지난 6월 무비자로 독일에 입국해서 이번주까지 거의 3달에 걸쳐서
유학준비비자를 준비하고 최종적으로 비자를 받게 되었다.
처음 독일에 입국할 때에는 두려움보다는 막연히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는데,
일을 진행하다보니 긴장이 될 때도 있고 마음처럼 안풀려서 답답할 때도 많았다.
여차하면 쉥겐조약에 따라 3개월이 지나면 한국에 다시 가야된다고도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일이 잘 되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마음뿐!
Amt에 유학준비비자(Residency for study preparation) 를 위한 Termin 을 잡으니 아래와 같은 서류를 준비해서 오라고 메일이 왔다.
Documents required
Valid passport
1 current biometric photo
35mm x 45mm, frontal shot with neutral facial expression and closed mouth, looking straight into the camera, light background
http://www.berlin.de/labo/_assets/kraftfahrzeugwesen/foto-mustertafel.pdf
the form ?Antrag auf Erteilung eines
Aufenthaltstitels" (Application for Issuance of a Residence Permit) available
in German, English, Frensc, Italian, Greek, Turkish, Serbo-Croatian, Spanish,
Portuguese and Russian
Proof of secure livelihood
The following are accepted as proof:
- escrow account at a German Bank with 7,908 euros or
- submission of a declaration of commitment by a third party on an officialform or
- scholarship or
- notarized declaration from parents securing the livelihood for the duration ofthe studies with proof of the income of the parents in the last six months
Health insurance
Proof of a secure livelihood must also include sufficient health insurance. Those with statutory health insurance are sufficiently insured. Those with private health insurance must consider the type and extent of their health insuranc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read the leaflet "Information for students on adequate health insurance".
Contract with a language school or approval
for study college
Proof of main residence in Berlin
* Certificate of registration at the main residence *or*
* lease and written confirmation of occupancy from the landlord
1. 여권 - 준비 완료
2. 사진 - 준비 완료 (다른 분들의 경험담에, Amt 에서 사진을 기계로 다시 찍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심)
3. 신청서 - 집에서 인쇄해서 미리 작성해가면 됨.
4. 재정보증 - escrow account (=blocked account) 를 만들기로 함. (Sperrkonto - Deutsche Bank)
5. 보험 - 계좌를 만들고 매달 금액이 빠져나가는 보험을 들기로 결정.
6. 어학원 등록증 혹은 대학교 입학증명서 - 어학원 등록 완료
7. 베를린 거주등록 - Anmeldung 완료
**수수료 60유로 별도**
모든 서류가 무리 없이 진행이 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특히 4번 Sperrkonto 를 만드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이유도 모르고 답답한 심정으로 마냥 기다리고 거절당하고 기다리고 거절당하길 너댓번.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계좌 개설하려고 하던 시기가 하필이면 Sommerferien 시즌이어서
유학생 유입이 많고 Deutsche Bank 에서 업무량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처리 시간도 너무 늦었던 이유도 있었고,
하필이면 내가 계좌 개설하려고 헤메이던 시기에 Deutsche Bank 에서 Sperrkonto 수수료도 150유로로 변경하고 월별 단위금액도 변경하는 시기여서 일이 꼬일대로 꼬였던 것 같다.
위의 준비물(?) 중 몇가지에 대해 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사진은 기계에서 다시 찍는다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베를린외국인청 중에 유학준비비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다른 외부 건물로 이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진은 내가 한국에서 가져간 여권사진으로 그냥 사용이 가능하였다. (별도로 사진 찍지 않음)
신청서 작성도 영문이 꼼꼼하게 써있어서 독일어를 잘 못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Sperrkonto (Blocked account) 는 사실 아직도 만들어졌는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Deutsche Bank 에 여러번 신청서를 냈는데 정말 참으로 다양한 이유로 계좌가 안만들어져서 우선 일반계좌를 만든 후에 Sperrkonto 로 전환하는 방법을 택했고, 다행히 일반계좌는 일주일만에 만들어졌다.
바로 다시 이런저런 서류를 보완해서 Sperrkonto 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 후 아무 연락도 없길래
Deutsche Bank 의 내 계좌 담당자분께 메일로 문의드렸더니 그 분께선 Sperrkonto 로 변경처리 되었다고 하셨다.
Kontoauszug과 담당자분의 메일을 인쇄하여 비자심사를 받았고 무리없이 유학준비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아직 계좌에서 Sperrkonto 개설비용인 150유로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무슨일인가 싶긴 하다.
비자 심사 받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서 독일어를 따로 연습하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불안불안했다. 다행히 심사하시는 분이 영어도 잘 하고 서류에 대해 크게 질문도 없었다.
나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공부 계획에 대해 물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보다;;
이제 2년동안 독일어에 전념해야지!
기분탓인지, 비자를 받고 나니 더욱 베를린에 정이 드는 것 같고
독일과 독일어에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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