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www.gseek.kr)


장점 : 무료, 온라인 강의로 접근성이 높음, 다양한 레벨의 수업이 존재함

단점 : 의지가 없으면 지속하기 힘듦.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다양한 학습을 제공한다.

우선 내가 지금 수강하는 학습은 3가지 이다.

영어도 자격증 수업이 따로 있고 (토익이나 토플같은), 순수 외국어 수업이 따로 있다.

이 밖에 매우 많은 카테고리의 학습이 존재하는데, 외국어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와 기타 외국어가 있고 자격증이나 취미 관련 수업도 매우 많다. 


대략적 카테고리는 아래를 참고.


지금 듣고 있는 수업들의 경우 생각보다 강의의 질이 높고 강사진도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금 듣고있는 강의 3개 가운데에

영어 회의에 대해 강의하시는 Summer Kim 강사가 차분하고 집중도 잘되고 좋다.

수업 내용도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 고급단어가 많이 나와서 배울 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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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사이트인 www.DW.de (Deutsche Welle) 독일의 유명 방송국으로, 라디오 TV 인터넷으로 여러 뉴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 곳에는 Deutsch lernen (독일어 공부) 이라고 하는 메뉴가 있는데 독일어를 공부할 때 B1 정도의 실력이 될때 까지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일어를 1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긴장하지 마시라!

이 사이트는 총 30개국언어로 제공이 되고, 슬프게도 한국어는 없지만 각종 유럽 중동 언어와 영어,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늘 사용해 본 메뉴는 Einstufungstest (레벨테스트) 로, Deutsch lernen 메뉴에서 Schnellstart (빠른시작) 메뉴를 선택하면 화면에 칠판같은 색의 큰 그림이 보인다.

(영문사이트의 경우 Learn German - Quick start 를 선택하면 된다)


메뉴에 고맙게도 영어로 Placement test 라고 영문으로도 기재가 되어있다.

팝업창이 하나 뜨고 실력테스트 전에 개인정보를 몇 가지 입력하는데, 생년이나 이름 등의 기초정보이다. 

그 다음에 본인의 현재 독일어 구사 수준을 고르는 창이 나온다. (A1부터 B2까지 선택가능)

너무 낮게 선택하면 테스트 끝나고 기분이 너무 찝찝하고

너무 높게 선택하면 테스트 끝나고 알코올이 생각나는

....

어려운 일이다.


나는 학원에서 B1 수업을 듣고있으므로 B1 수준을 택해서 시험에 임했다.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50분 넘게 걸려서 다리에 쥐날지경...ㅠㅠ)


짜잔!


이렇게 기쁠수가! B1를 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80%라고 한다. 

이 결과로 미루어 비춰볼 때 이 테스트는 약간의(?) 고객서비스 마인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독일어를 해서 80%를 채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늘 포스트를 마무리!


**이 테스트에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DW에 있는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독일어 실력을 향상시키면 됩니다~ 특별히 공신력이 있는 믿음직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테스트는 아님을 알려드려요,


<<독일어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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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무비자로 독일에 입국해서 이번주까지 거의 3달에 걸쳐서 

유학준비비자를 준비하고 최종적으로 비자를 받게 되었다.


처음 독일에 입국할 때에는 두려움보다는 막연히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는데,

일을 진행하다보니 긴장이 될 때도 있고 마음처럼 안풀려서 답답할 때도 많았다.

여차하면 쉥겐조약에 따라 3개월이 지나면 한국에 다시 가야된다고도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일이 잘 되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마음뿐!


Amt에 유학준비비자(Residency for study preparation) 를 위한 Termin 을 잡으니 아래와 같은 서류를 준비해서 오라고 메일이 왔다.


Documents required

 Valid passport

 1 current biometric photo

35mm x 45mm, frontal shot with neutral facial expression and closed mouth, looking straight into the camera, light background

http://www.berlin.de/labo/_assets/kraftfahrzeugwesen/foto-mustertafel.pdf  the form ?Antrag auf Erteilung eines Aufenthaltstitels" (Application for Issuance of a Residence Permit) available in German, English, Frensc, Italian, Greek, Turkish, Serbo-Croatian, Spanish, Portuguese and Russian

 Proof of secure livelihood

The following are accepted as proof:

-  escrow account at a German Bank with 7,908 euros or

-  submission of a declaration of commitment by a third party on an officialform or

-  scholarship or

-  notarized declaration from parents securing the livelihood for the duration ofthe studies with proof of the income of the parents in the last six months

 Health insurance

Proof of a secure livelihood must also include sufficient health insurance. Those with statutory health insurance are sufficiently insured. Those with private health insurance must consider the type and extent of their health insuranc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read the leaflet "Information for students on adequate health insurance".

 Contract with a language school or approval for study college

 Proof of main residence in Berlin

*  Certificate of registration at the main residence *or*

*  lease and written confirmation of occupancy from the landlord

1. 여권 - 준비 완료

2. 사진 - 준비 완료 (다른 분들의 경험담에, Amt 에서 사진을 기계로 다시 찍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심)

3. 신청서 - 집에서 인쇄해서 미리 작성해가면 됨.

4. 재정보증 - escrow account (=blocked account) 를 만들기로 함. (Sperrkonto - Deutsche Bank)

5. 보험 - 계좌를 만들고 매달 금액이 빠져나가는 보험을 들기로 결정.

6. 어학원 등록증 혹은 대학교 입학증명서 - 어학원 등록 완료

7. 베를린 거주등록 - Anmeldung 완료

**수수료 60유로 별도**


모든 서류가 무리 없이 진행이 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특히 4번 Sperrkonto 를 만드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이유도 모르고 답답한 심정으로 마냥 기다리고 거절당하고 기다리고 거절당하길 너댓번.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계좌 개설하려고 하던 시기가 하필이면 Sommerferien 시즌이어서

유학생 유입이 많고 Deutsche Bank 에서 업무량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처리 시간도 너무 늦었던 이유도 있었고,

하필이면 내가 계좌 개설하려고 헤메이던 시기에 Deutsche Bank 에서 Sperrkonto 수수료도 150유로로 변경하고 월별 단위금액도 변경하는 시기여서 일이 꼬일대로 꼬였던 것 같다.


위의 준비물(?) 중 몇가지에 대해 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사진은 기계에서 다시 찍는다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베를린외국인청 중에 유학준비비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다른 외부 건물로 이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진은 내가 한국에서 가져간 여권사진으로 그냥 사용이 가능하였다. (별도로 사진 찍지 않음)


신청서 작성도 영문이 꼼꼼하게 써있어서 독일어를 잘 못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Sperrkonto (Blocked account) 는 사실 아직도 만들어졌는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Deutsche Bank 에 여러번 신청서를 냈는데 정말 참으로 다양한 이유로 계좌가 안만들어져서 우선 일반계좌를 만든 후에 Sperrkonto 로 전환하는 방법을 택했고, 다행히 일반계좌는 일주일만에 만들어졌다.

바로 다시 이런저런 서류를 보완해서 Sperrkonto 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 후 아무 연락도 없길래

Deutsche Bank 의 내 계좌 담당자분께 메일로 문의드렸더니 그 분께선 Sperrkonto 로 변경처리 되었다고 하셨다.

Kontoauszug과 담당자분의 메일을 인쇄하여 비자심사를 받았고 무리없이 유학준비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아직 계좌에서 Sperrkonto 개설비용인 150유로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무슨일인가 싶긴 하다.


비자 심사 받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서 독일어를 따로 연습하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불안불안했다. 다행히 심사하시는 분이 영어도 잘 하고 서류에 대해 크게 질문도 없었다.

나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공부 계획에 대해 물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보다;;


이제 2년동안 독일어에 전념해야지! 


기분탓인지, 비자를 받고 나니 더욱 베를린에 정이 드는 것 같고

독일과 독일어에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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